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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침수차 조회 방법
1. 침수차 구별하기 어려운 이유 및 침수차 구별법
지난해 말 기준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특약인 자기 차량 손해 담보보험을 가입한 운전자는 72.6%로 태풍 당시 피해 입은 차량 10 대중에 3대는 자기 차량손해 담보를 가입하지 않아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.
침수차라 하면 운행, 정차 중 차량 내부로 물이 유입돼 카펫이 저는 수준부터 침수차로 보는데요 특히나 엔진 및 변속기가 물에 잠겨 시동이 꺼졌다면 사실상 주행 기능을 상싱했다고 봐야 됩니다.
작년 이맘때 수원에서 침수차 이슈가 있었는데요 그 당시 매매단지에서 문제가 되었던 침수차는 케이스가 좀 다른데요
대부분의 차는 보험이 들어가 있어서 침수차 보험처리를 하면 절차상으로 끝나고 차주는 보험가액만큼 지부하고 보험회사는 폐차장에 일괄적으로 판매하거나 매각을 합니다.
하지만 매매상사에 있는 차 중 실제로 상사이전이 되고 보험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문제인 차들이 있었는데 이 차들은 수리를 하면 보험이력이 남질 않아서 나쁜 마음만 먹으면 당할수 있다는 맹점이 있습니다.
중고차는 자동차관리법에 의해서 만약에 성능고지없이 침수차를 팔게 되면 그 매매상사는 작게는 1달 영업정지 및 민형사 고소에 걸려서 곤욕을 치를 수 있고 나중에라도 밝혀지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침수차 구별법
가장 기본적으로는 차 안의 냄새입니다. 장마 시즌 빨래를 했을때 제대로 마르지 않으면 나는 꿉꿉한 냄새가 나는 걸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
그 냄새랑은 비교도 안되는 역겨운 냄새가 차량 실내에서 납니다. 아무리 좋은 방향제로 그 냄새를 감추려고 해도 감춰지지 않는 냄새입니다.
두 번째로는 차량 문을 열고 충격 완화 고무 패킹을 벗겨서 확인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차량 하부 쪽 고무패킹을 벗겨보면 진흙과 같은 이물질들이 사이사이에 끼어있을 겁니다.
세 번째로는 안전띠 확인인데요 안전띠를 끝까지 쭈욱 뽑아낸 다음에 물때가 있거나 흙이 묻어 있으면 침수된 흔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.
벨트의 제조일자를 통해서도 확인해 볼수 있는데요 자동차의 제조일자와 다르다면 의심을 해보셔야 합니다.
네 번째로는 트렁크인데요 트렁크를 열어 바닥 시티를 벗겨보면 스페어타이어가 있는 적재공간에 물기가 있다거나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물에 잠겼던 경우라면 차량에 배어 있는 수분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기에 그 공간이 건조하지 않고 습하거나 물기가 있는지 여부를 체크하셔야 합니다.
다섯 번째는 퓨즈박스 확인입니다. 보닛을 열어 엔진룸을 살펴보는 방법도 있고 볼트가 녹이 슬었거나 마모되었거나 또는 완전 새 거로 교체되어 있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.
커넥터 부분을 분리해서 이물질이 있는지 여부 확인및 전가 장치 부품들은 물로 세척하기 힘드니 주의 깊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.
2. 침수차 사면 안되는 이유
침수차를 사면 안되는 가장 큰 이유는 커넥터 안으로 물과 뻘이 들어가 전선 사이사이에 들어가게 되는데 습기가 차면 물을 먹어 안쪽이 부식되거나 나중에 어디가 고장나는지 모를 정도가 됩니다.
전기 쪽 부품으로 가면 물과 흑이 전기 계통 장치를 망가뜨려 버리고 자칫 운전자에게도 위험할 수 있으니 침수차 구별법 잘 확인하셔서 침수차에 당하는 일 없으시길 바래요.